To. 엄마

엄마 내일 갈게요

힘내세요5 공감4 감동4 슬퍼요0
준이 2019.10.17
조회수 : 1012 총공감수 : 13
보고싶은 우리 엄마
아버지 소천하신지도 벌써 두달이 넘었네요.
너무나도 슬프고 힘들었어. 올 여름은 정말 안타깝고 허망한 시간이었어요..
그래도 아버지와 엄마가 좋은곳에서 함께 계시다는 메시지가 많은 위안이 되었네요.
엄마. 아버지 만나셨지? 하늘나라 천국에서.
어쩌면 지금은 두분이 행복했던 순간들로 함께 시간여행을 하시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엄마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작년까지는 엄마 기일을 음력으로 지내왔는데
올해부터는 양력일에 분당으로 찾아뵙고 추모예배 드릴거에요.
그래서 내일 찾아뵐거에요
아버지도 앞으로 양력 기일에 찾아뵐거구요.

엄마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해드렸던 것이 너무나도 한스러워요.
엄마 미안해.
엄마 사랑해.
아버지와 함께 천국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릴게요.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요.

준이가

※ 본 글의 댓글 기능은 글의 작성자가 ‘허용하지 않음’으로 선택하여 지원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