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너.
오늘은 3월의 마지막 날이야.
점점, 너의 첫번째, 기일이 다가오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너가 떠나간지 이제 어느덧 10개월이 다 되어가네. 그럼에도, 매일매일 보고싶고, 그리운건 왜 매번 똑같을까, 아마, 지금은 너보다 내가 너를 더 많이 좋아하게 되었나봐. 그래서인지, 너가 너무 많이 보고싶다. 딱, 한번만 너의 미소를 보고싶고, 딱 한번만 더 너의 손을 잡아보고싶다. 딱 한번만 더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내게는 너무나도 과분한 사람이었던 너가 나의 일상에 들어와서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행복했어. 그러니까, 나의 너, 제발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내 인생에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나의 너, 사랑해.
오늘은 이 시를 들려주고 싶어서.
나의 진심이 그대에게 잘 닿았을까요? 온 마음을 다한 내 진심이 한 치의 오해도 없이 온전히 그대에게 전해졌으면하는 간절한 바람이에요.
-난 피고있을 꽃처럼 있을테니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