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故박용하

오빠에게

힘내세요2 공감0 감동2 슬퍼요1
2020.04.10
조회수 : 757 총공감수 : 5
안녕하세요오!!! 오빠 잘 지내고 있어요? 이번엔 그렇게 막 오랜만에 온 건 아닌 것 같은데 그춍!!!!ㅎㅅㅎ 4월이오고 봄이오고. 아 맞아. 소지섭님 결혼했대요! 오빠는 이미 알고있겠죠? 뭔가 알고 있을 것 같아..근데 상대방이 저랑 동갑이여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오빠가 계셨다면은 지금쯤 오빠도 결혼했으려나..자꾸 오빠 또래의 배우를 보면 오빠가 있었더라면..을 자꾸 생각하게 되는것같아요. 어쩔수없는건가싶기도하고..이번 봄이 끝날때쯔음 오빠의 기일이 오겠죠...벌써 10년이라니. 안믿기기도하고..믿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더 큰게아닐까 싶기도 해요. 요즘도 오빠의 노래. 연기. 미소가 그리워요. 그래서 요즘 처음 그 날처럼을 참 자주 들어요. 많이 보고싶습니다. 또 올게요. 오늘 하루도 참 그립습니다. 오빠의 행복을 바라며 이만 쓸게요. 좋은 꿈 꾸길 바라요.

※ 본 글의 댓글 기능은 글의 작성자가 ‘허용하지 않음’으로 선택하여 지원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