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엄영근 교수님

많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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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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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저에요.
산다는 것은 참으로 다정하고도 잔인합니다.
저는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행복한 기분이 들 때도 있습니다.
죄송하고, 사랑하고, 존경하고, 이런 말들을 왜 그렇게도 못했는지..
어제와 같은 오늘일 거라고 생각해서, 함께 하는 많은 날 중 하루일 줄 알아서 넘겼던 것들이 다 후회가 되었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는 오늘도 살아갈 방향을 향해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찾아뵙고 인사 또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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